나의 이야기

산에 오르고 꽃들을 보고...

솔향기바람내음 2012. 6. 25. 19:25

삼다도에 온지 벌써 두 달이 다 되어 간다...

산엘 오르고 돌담길을 스쳐 지난지 벌써...

마음을 다잡고 잊어버리려 노력하는 긴 이야기를 던져도 오늘도 잊혀지지 않고 ..  석양빛에 묻어 방안을 채운다.

2년의 마음 아픔에 가슴앓이 뿐 아니라 온몸 어디 한 구석 성한 구석이 없는 것 같은 상처 투성이로 변한 것 같다..

옅은 곡기로 배를 채우고 긴 석양빛에 마음을 씻어 본다...

그래 본들....   잊혀지지 않는 ...   같이 가리라....